이번에는
대학생 때 제가 경험했던 내용입니다.
"매일 컵라면을 먹으면?" 이라는 건강에 관련된 경험을 주제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 이번 포스팅의 소제목 내부링크
1. 매일 컵라면 먹게 된 계기
당시 컵라면이 1,000원도 안되고 가장 싼게 500후반정도가
대형마트에 판매하여, 돈을 아끼려고 컵라면을 잔뜩 구매하여
식사를 때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학교 학식이 당시 3,000~4,000원이었는데
먹으면 2시간 후에 배고픈 양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럴바에 그냥 컵라면을 먹고,
아낀돈으로 매일같이 롤을 하러 피시방 간 시절이 있었습니다.
2. 매일 컵라면 먹으면 생기는 문제
근데 약 컵라면 식사가 1년도 안될 쯤에,
장염이 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금방 나았지만, 다시 컵라면을 왕창 먹었고
이후 6개월마다 장염이 매번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생 때 7번째 장염이 걸렸을 때는
너무 심하여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서 CT까지 검사받아
퇴원하였습니다.
이 때 병원비는 6자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8번째 장염 걸렸을 때는,
1차병원에서 치료 못한다고 하여 2차병원으로 가라고 하셔서
갔는데, 문제는 약 먹고 나으면서 괜찮은가 싶더니
바로 가슴 쪽이 뜨거운 다리미로 누르는 듯한 압박감이 심하여
졸업작품 발표 때 발표하고 바로 조퇴하고, 결국 3시간 후에 119타고
아까 2차병원에서 입원하였습니다.
거기서 나온 병명이 심막염이며, 장염과 연관이 있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심막염은 심장의 겉을 감싸는 막이 있는데 그것이 심막이고
심막에 염증이 생긴 병을 뜻합니다.
그러다가 입원치로 3일하고 퇴원하였으며,
그 뒤로는 컵라면을 10년동안 어쩔 수 없이 2번밖에 먹지 않았습니다.
금액은 7자리 가까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괜히 돈을 아끼려고 매일 컵라면 먹을 바에
그냥 햇반 등 밥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 내용은 저의 대학교 2학년~졸업 때 까지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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