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스팅의 소제목 내부링크
1. 서론
기계공학과를 가는 이유가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은 목표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드는 "개발"이라는 것에 흥미가 끌리기 때문입니다.
공학에서 이 개발과정은
만들고 시뮬레이션 돌려서 시제품 만들고
계속 피드백하여 좀 더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설계"업무고 다른하나는 "해석"업무입니다.
2. 설계 업무
설계업무는 어린학생들도 잘 알고있는 개념입니다.
CAD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알고 있는 공학적 지식을 총 동원하여
규격에 맞게 모델링을 하고, 나중에는 도면을 만들기도 합니다.
3. 해석 업무
하지만, 해석업무는 대학생 되고 수업듣다보면
CAE라는 해석프로그램을 보면서 저절로 알게 됩니다.
해석업무는 설계한 모델링을 가지고,
그 모델링이 기능을 잘 수행하고 안전한지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해석업무도 설계업무 처럼 모델링을 하고 고민할 것이 많습니다.
확실히 안전하다고 느끼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델링을 거칠게 만들지만,
정말 이 부분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세밀하게 모델링을 하여
응력, 안전계수 등 여러 값들을 추출하여 레포트를 작성합니다.
4. 해석 엔지니어의 역량
주로 설계업무는 석사이상이 수행하지만,
학사졸업도 꽤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석업무는 조금 다릅니다.
학사로서 해석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는 좀 드물고,
해석업무는 최소한 대학원생 역량을
사회에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델링 하는 것 자체는 졸업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잘 배우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석업무를 수행할 시
어떤 이론을 기준으로 수행할 것인지,
어느부분을 세밀하고 모델링 할 것인지,
그리고 모델링을 하더라도, 완벽한게 아니고 실수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해석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데,
어디가 잘못되서 고칠 수 있는지,
해석업무를 수행하는데 왜 응력분포가 이렇게 흐르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학사졸업 레벨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해석업무를 해본 경험자로써,
확실히 설계업무보다
해석업무는 업무자체가 무겁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최소한 대학원레벨, 석사이상이 수행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5. 결론
결론을 말하자면,
엔지니어의 진로로써,
설계자나 해석자나
학부졸업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최소 석사이상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내용은 극히 개인 경험과 주관적인 의견으로 포스팅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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