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엔지니어가 설계 시 공차를 설정하는 기준" 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 이번 포스팅의 소제목 내부링크
1. 공차 설정 기준
가장 쉬운 방법은 도면 규격을 따르면 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제품의 경우에는 따를 수 있는 규격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도면에서 공차를 설정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습니다.
2. 규격 참고가 안되는 공차 기준 설정
1. 제품의 기능성
제품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기능하는 중요 부분이 있을 겁니다.
공차범위가 크다면 제품이 잘 기능할까요?
주사기나 엔진 피스톤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삐그덕 삐그덕해서 잘 안들어가거나 너무 작아서공기가 샐 수도 있습니다.
기능한 부분이 잘 기능 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 부품의 공차를 이 때는 작게 설정하셔야 합니다.
3. 기능부품의 가공방법
기능 부품의 가공방법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기계가 자동 가공이 아닌 수동으로 가공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당연히 가공의 오차가 크므로, 공차를 작게하면
부품의 불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회사의 손실이 매우 클 것입니다.
따라서, 그 부품의 가공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먼저 우선이고,
기계적인 방법으로 가공할 경우에는 공차를 작게 설정하셔도 상관없습니다.
4. 비용
공차를 작게하면 작게할수록, 제품 또는 부품 만들기 정말 까다로운 것입니다.
그만큼 가공하는 작업자 입장에서는 정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그만큼 최신의 좋은 비싼 가공기계와 숙련자에 대한 인건비 상승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공차를 작게 할 수록, 가격은 점점 급상승하니,
엔지니어 입장에서 정말 잘 선택해야 합니다.
제품의 사용자 입장에서 정말 중요 부품이거나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경우에는
공차를 작게 해야하지만, 한계가 있긴 합니다.
회사 입장에서 그 제품이 속한 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경우에는
공차를 정말 작게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엔지니어에게 좋은 지식과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By. 요르문간드)
'설계지식-도면,가공 > 기계가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엔지니어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금속의 기본 성질 (4) | 2023.05.15 |
|---|---|
| 비파괴검사의 의미 (0) | 2023.05.12 |
| 엔지니어가 가공현장을 파악해야하는 이유 (0) | 2023.02.20 |
| 굽힘(벤딩)설계 시 노치의 중요성 (0) | 2022.07.29 |
| 재료 용어(Bar, Sheet, Plate) (0) | 2022.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