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기업 나가기 전에 알아갈 것들!!

어찌저찌 해서 취직은 했는데

혹은 여기 좋은 기업인 줄 알았는데 생각했다가

막상 들어가보니

"하아~~~~ 좆소기업이었네... 00'' 이라고

속으로 생각하신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번에는 제가 

약 100일동안 좆소기업에서

배운 것들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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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의 소제목 내부링크

1. 전공 및 커리어 관련 : 기계가공, 제품 조립

2. 축의 끝부분 센터 구멍 표기 이유 (링크)

3. 전공 및 행정 관련 : 자재관리, 발주, 구매, 규격

4. 기타 : 사업 운영 등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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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공 및 커리어 관련 : 기계가공, 제품 조립

일반기계기사에서 가공에 대해 책으로 배워

어쨋든 시험을 합격은 하였으나,

어떻게 가공되는지는 실제로 보지 못해서

전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입사해서

공장에서 현장 교육 1개월 동안

실제로 가공 보조 하면서 

공장에서 오퍼레이터분들이 가공하시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가공이 되는지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전공과 커리어 부문에서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예전에 올린 링크에 있습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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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축의 끝부분 센터 구멍 표기 이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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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계기사 실기에서

축 모델링 할 때 센터구멍을 하는데

가공현장에서 직접 왜 필요한지 

본 덕분에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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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기계에 대한 가공 모르면

설계와 도면이 잘못될 확률이 높아

제품만들때 피해가 극심합니다.

(가공이 안되는 것을 설계하거나, 부품 조립 등 이해 못해서)

그래서 빠꾸먹고 온갖 심한 갖은 소리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직면할 수 있습니다.

 

3. 전공 및 행정 관련 : 자재관리, 발주, 구매, 규격

제품을 가공하기 전에

자재를 구해야 합니다.

자재는 어디서 구하고

국내제품은 인증을 받아야 하고

해외는 이미 인증이 되어있는

인증절차와

국산화 시 제품의 재질을 검사하기 위해

어떤식으로 추론해서 검사비용을 줄이면서 

의뢰하는 방법,

재료의 발주와 구매

그리고 재료에 대한 규격(ASTM, KS A 등)

여러가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험을 겪고나서

엔지니어들이 이런 부문도 알아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 업무가 주된 비중이 된다면 안되겠죠..;;>

 

4. 기타 : 사업 운영 등

회사에서는 자체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없는 것을 만들어 내지는 않음>

국산화 위주입니다.

즉, 대기업이나 큰 고객에게 국산화 의뢰를 받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사업을 따내고

사업에 따른 보조금도 받는 방식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래서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쓰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5. 결론

 

좆소기업에서 탈출하고 싶으신 분은

성급하게 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참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회사에서 배울 것이야 무궁무진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회사에 배울 것에 대한 학습효율이

적어진다면,

그 때는 퇴사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학습효율이 아직 높다면,

낮아질 때 까지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좆소기업에 관해 경험한 것들을 블로그에 총 4편

포스팅 하였는데,

궁금하시다면,

아래 1편부터 링크를 달아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