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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주제/개인적인 생각, 의견

파견업체(하청)으로 취업의 단점.

by Jormungand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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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경험담으로

하청업체로서 근무했을 때, 겪었던 일을 중심으로

"파견업체 취업의 단점"을 주제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 이번 포스팅의 소제목 내부링크

1. 서론

2. 파견업체 근무할 때 단점 5가지

3. 결론


 

 

 

1. 서론

이 글은 어떤 업종이든 상관없이,

 

만약 하청으로 파견 회사 지원하시는 분이시라면,

 

읽어보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야기 시작>

제가 일하는 곳은 작은 회사이며,

아웃소싱으로 구조해석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또한 대기업의 하청에서 하청으로 일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얼마지나지 않아, 하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2. 파견업체 근무할 때 단점 5가지

 이 당시

하청 또는 파견으로 근무할 때

있었던 기분 좋지 않은 경험을 겪었던

중심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 00님 : 같은 회사소속, 대기업의 하청의 하청임>

   < 그 외는 대기업 밑 하청, 제가속한 회사 고용한 부분>

   < 대기업,  내부에 협력업체, 즉 하청업체가 일하는 사무실이 있음>

 

 

  2-1. 철저히 냉정하게 선나누기

   해석 팀으로서 저희 00님(저와 같은 소속)께서 같이 회식을 하였지만,

   저희와 계약한 업체(대기업 X, 대기업 밑 하청)에서 회식을 할 때는 철저히 배제하며,

   주말근무 나올 때는 식사비 지급이나 감사하는게 전혀 없었습니다.

  

 

  2-2. 과도한 업무분담

   바쁜시기라서 어쩔 수 없이 토요일도 하루종일 나와서 근무하였지만,

  데드라인(마감기한)에 맞춰서 다 끝냈습니다.

  그래도 일은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주말에 근무하여 휴가는 계속 쌓여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은 더 많아졌습니다. 

 

 이번달만 잘 버티면 괜찮아요. 괜찮아요.

 달래주는 것은 좋은데,

 1달이라는 시간이 "거듭"  지날수록

 맡은 일은 점점 많아지고, 결국 일은 데드라인내에 못낼것 같은데,

그냥 할 수 있다고 받아놓고 떠넘기더군요.

 

주말없이 약 12시간씩 2주연속(당시 연휴가 3,4일 있었음) 근무하고,

다음 달이 되서 저러니 점점 사람이 지쳐갑니다.

 

저런 상태에서 업무를 계속하다보면,

외부에 짜증 안내고 참고 하지만,

스트레스와 건강악화가 순식간에 빠르게 옵니다.

 

겪으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저렇게 일하시는 것은 진짜 비추천합니다.

 아무리 건강하신 사람이더라도 몸 순식간에 망가집니다.)

 

 

  2-3. 계약위반?!

    저희 00님 께서 하청 계약할 때(하청의 밑으로),

  휴일근무는 휴가로 적립하게끔 계약을 하였지만,

  계약연장 종료를 전달 후 휴가에 대해서는 선례가 없다면서,

   거절하였습니다.

   저는 그 회사에 뭐라 하고 싶었지만, 계약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입을 꾹 다물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그 회사 사람 만나면 재수없으니 아는척 하지말라고 말할겁니다.)

 

   그리고, 이미 스트레스와 몸이 상한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계약에 대해서 시치미 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희 00님께서는 저만이라도 여기 남겨서 계약을 연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즉, 저 혼자라도 이미 하청으로서 계속 더 일할 것 같아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였기 때문에,

  나서지는 않았습니다. 

 

 

  2-4. 하극상?!

   이건 제가 당한것?이 아니라

  옆에서 직접 구경했던 경험입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차장직급(경력 약 20년)인 프리랜서 분이 계시는데,

  옆의 사원(본청, 당시 약 6개월차)한테

  어떤 커다란 업무에 대해 

  같은 팀 내에서 빠른 해결을 위해 협력차 말을 거는데,

 

  그 직원은 휴무일날 나와서 열받은 것은 이해는 하지만,

  나온건 둘째치고, 일을 받기 싫어서

  윗사람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아무런 대답을 안하고,

 

  그 분이 가시니까 약 5초후에 옆에 옆에 좌석까지 들릴 정도로

  그 사원이 열받아서 뒷말로 "싸가지"라고 말하는

  상황을 들었습니다.

 

  그 사원뿐만이 아닌 다른 직급 낮은 사람들도 자기회사나 그 위(대기업) 아닌

  아래기업 상대로 말이나 행동이 막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다른 회사라도, 위의 경력자 이야기에

  심지어 인격적인 모욕이나 비속어 등 이야기 하신것도 아닌데,

 

  거절을 하는 말을 할 수 있을지언정,

  사회에서 자기 열받는다고 쉽게 말을 내뱉은 경우를 보았는데,

 

  이게 윗 상황의 사원의 말을 둘째치더라도 

  그런 대우를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관리자분들도 계십니다.

 

  요약하자면,

  하청에서 그렇게 대우하시는 사람들도 위아래 관계없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5. 증거자료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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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석팀 말고 설계팀은 거의 대부분 본청의 인원이 담당하였는데,

업무할 때, A라는 치수로 해석해달라고 하여 진행하였는데,

일주일 후 칼퇴하여 전화가 왔을 때 저보고 왜 A라는 치수로 진행하였냐고,

따지더군요. 말이 심해서 저도 뭐라 하였습니다.

 

뭐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증거자료(메일이나 녹음)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파견 또는 하청으로서 업무할 때 반드시 증거자료(메일, 녹음)이 있어야 합니다.

은근히 뒤통수 칩니다.

 

증거자료 없으면,

저런 잘못이 제가 일개 얼마 안된 사원 또는 신입일지라도,

온전히 저에게 책임이 전가됩니다.

 

그 때 당시에는 책임이 전가되도,

큰 피해는 아니지만,

제품의 완성단계나 생산단계때 

저것과 관련된 문제 발생 시,

그 때는 문제의 잘잘못과 책임을 따지기 때문에,

 

그 시기가 오면 정말 답도 없습니다.

 

진짜 업무할 땐, 항상 녹음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3. 결론

저는 당시 대기업 밑에 하청, 하청에서 파견나와 근무를 하여,

 

저런 상황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하청, 본청회사가 저렇게 대우하진 않습니다.

 

저하고 같이 일한 프리랜서(차장급)분이

저렇게 대우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말씀하셨었고,

 

또는

제가 근무한

대기업 협력업체 사무실 속에 다른협력업체도 있었는데,

그곳에서 고용한 하청과도 잘지내고 대우하는 협력업체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안좋은 경우가 있다는 것을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이 아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내심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저런상황이 자기한테 단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파견근무나 하청근무에 적합한 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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